물리학적인 관점에서 항성은 주로 수소와 헬륨 같은 가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적인 천체를 가리킵니다. 항성은 중력에 의해 자신을 유지하면서 핵 융합과 같은 핵 반응을 통해 엄청난 열과 에너지를 생성합니다. 이러한 열과 에너지는 항성이 빛을 내뿜게 만들며,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볼 수 있는 별의 빛입니다.
일반적인 항성의 생애주기는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.
분자 구름 (Molecular Clouds)
항성의 탄생은 대부분 분자 구름 안에서 시작됩니다. 이 구름은 수소, 헬륨 및 더 무거운 원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성단 (Protostar)
분자 구름이 중력에 의해 수축하면서 중심에 밀집된 영역이 형성되고, 이것이 성단이라 불리는 초기 형태의 항성이 됩니다.
주포화 (Main Sequence)
성단이 핵 융합 반응을 시작하면, 핵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합쳐지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됩니다. 이때 항성은 주포 활동을 하게 되며, 이 단계를 '주포화'라고 합니다.
적색거성 또는 흰색왜성 (Red Giant or White Dwarf)
주포에서 수소가 소진되면 항성은 크게 팽창하고, 이후에는 헬륨 등의 더 무거운 원소들이 중심에 쌓이면서 다양한 단계를 거쳐 적색거성 또는 흰색왜성으로 진화합니다.
사소한 사실 중 하나는 별의 색깔이 그 온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. 높은 온도의 항성은 푸른색이나 흰색으로 나타나며, 낮은 온도의 항성은 주로 붉은색이나 주황색으로 나타납니다.